스페이스X 방식 '홀추력기' 국산화…코스모비, 우주 실증 나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스타트업 코스모비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초소형 위성용 홀추력기 '허니비(Honeybee)'의 우주 실증에 나선다. 홀추력기는 위성의 궤도 유지 및 수정 등 움직임을 조정하는 추진시스템으로 민간 중심의 위성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23일 코스모비에 따르면 허니비가 탑재된 K-HERO 큐브위성이 궤도 안착 후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해 정상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누리호(KSLV-II)에 실려 우주로 향한 이 위성은 현재 허니비 작동을 위한 배터리 충전 단계에 진입했다. 코스모비는 올해 2분기 중 허니비를 켜고 궤도를 조정하는 우주 동작 시험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화학 연료 방식의 엔진과 달리 허니비는 전기에너지 기반의 홀추력기다. 전기에너지로 가스를 이온화해 내뿜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전기로 작동하는 우주 엔진'이다. 홀추력기를 활용하면 그만큼 연료를 덜 실어도 되기 때문에 위성을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건우 기자
2026.03.24 08: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