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투자 시동거는 VC…벤처·스타트업 M&A 활성화될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가 벤처·스타트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여 되파는 '바이아웃' 투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 내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 부문을 신설하는가 하면, 바이아웃 전문인력 영입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투자 혹한기로 벤처·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크게 낮아지면서 바이아웃 투자에 우호적인 시장이 조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VC 업계에 따르면 운용자산(AUM) 4000억원에 달하는 중견 VC 뮤렉스파트너스는 최근 PE 투자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올해 초 각자대표 부문 체제로 전환한 뮤렉스파트너스는 이범석 대표가 PE 부문을, 강동민 대표가 VC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투자 대상은 디지털혁신 의지가 있는 전통 SI(시스템통합) 기업이다. 전통 SI 기업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진출하려는 의지는
남미래기자
2024.03.19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