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내달 영국 왕립연구소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 전략 워크숍에 참가한다. 우주청은 NASA(미국 항공우주국) 주최로 내달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에 공식 초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저궤도 미세중력 전략 워크숍은 그간 미세중력의 주요 실험지로 활용돼 온 국제우주정거장(ISS) 퇴역 후 우주에서의 장기 유인 임무를 어떻게 이어 나갈 것인지 의논하는 국제회의다. 우주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저궤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과학연구, 기술 개발 및 상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우 우주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장이 이 자리에 참석해 국내 미세중력 관련 연구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저궤도 미세중력 연구는 우주탐사와 상업적 우주활동의 기반"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 우주 협업체계의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희기자 2024.08.27 10:26:1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궤도에서 의약품 생산을 시도하는 스페이스린텍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페이스린텍은 최근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각각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주제약'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스페이스린텍은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43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스페이스린텍은 NASA(나사) 등과 우주의학 연구를 수행해 온 윤학순 대표가 설립, 우주활용을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CEO(최고경영자)는 미국 버지니아 노퍽주립대 교수 겸 하버드대 의대 객원교수로 미 우주항공국(NASA·나사), 하버드의대와 우주의학 연구를 해 왔다.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위
김성휘기자 2024.04.12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