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IP(지식재산권) 스타트업 뮤팟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에 이어 두번째 투자유치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뮤팟은 유튜브와 SNS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저작권 문제가 없는 영상소스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콘텐츠 IP 스타트업이다. 유튜브를 비롯해 여러 플랫폼의 각기 다른 저작권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크리에이터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뮤팟이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 IP는 고도화 된 자체 라벨링 AI를 통해 작곡가, 장르와 같은 추상적 분류가 아닌 실제 활용 사용처의 니즈에 맞게 추천된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뮤팟은 자체제작 및 IP 100% 소유를 목표로 배경음악, 효과음 1만개 이상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막 템플릿, 영상 이펙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뮤팟은 삼성전자, CJ ENM, 스노우, Vrew,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같은 다양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메가 인플루언서 등 13만
김유경기자 2023.06.12 09:45:59"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은 모두 영상에 배경음악(BGM)을 넣는다. 하지만 저작권 때문에 적절한 음원을 찾아 쓰기가 쉽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복잡한 저작권 걱정 없이 음악 프로듀서(PD)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올해로 창업 4년차를 맞는 조혜림 뮤팟 대표의 사업 목표다. 뮤팟은 100%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BGM을 공급해 이용자들이 저작권을 신경 쓰지 않고 손쉽게 영상에 입힐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 영상제작 소스 제공 플랫폼이다. 조 대표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아티스트들이 있다. 이들이 작곡하고 사운드 엔지니어가 믹싱·마스터링한 음원을 뮤팟에서 제공하면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오리지널 BGM' 제작에 힘을 쏟는 것은 창업 초기 1년 때 겪은 혹독한 경험 때문이다. 당시 음악 저작권 업체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사업을 했는데 음원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것만 집중하다보니 번번이 저작권 문제에 시달렸다고 한다. 조 대표는 "저작권 문제
최태범기자 2022.08.23 17: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