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대주주로 있는 자율주행 전문 기업 모빌아이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가 0. 5%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모빌아이 주가는 이날 한 때 17. 7% 급등한 14. 33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이더니 0. 5% 오른 12. 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는 0. 3%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 2% 상승했다. 모빌아이의 주가가 이날 한 때 뛰어오른 이유는 전날 이스라엘의 AI(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멘티를 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모빌아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거래는 모빌아이의 첨단 AI 기술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멘티의 혁신적인 휴머노이드 플랫폼 및 전문성 있는 AI 인재들과 결합하는 것"이라며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2개의 급변하는 실물(physical, 피지컬) AI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올해 세계 최대의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핵심 테마로 부상했다.
권성희기자 2026.01.08 10:33:40실적 부진, 주가 폭락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인텔이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의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모빌아이 보유지분(88%)의 일부를 공개 또는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인텔은 모빌아이 지분을 더 매각해 현재 어려운 시기를 위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해에도 모빌아이 지분 일부를 매각해 15억달러(약 1조992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텔은 이달 뉴욕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외신은 인텔이 자금난 극복을 위해 이달 이사회를 통해 2015년에 인수한 AI 용 반도체 개발업체 알테라 매각 등 일부 사업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었다. 구조조정안에는 320억달러 규모의 독일 공장 건설 계획 취소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정혜인기자 2024.09.06 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