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불붙인 AI 투자 열풍…AMD부터 마벨까지 '들썩'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바람이 거세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AI 특수가 시작됐음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AI 관련주로 몰려들고 있다. 앞서 시장 기대보다 50% 이상 높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장을 놀라게 한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주가가 24% 뛴 데 이어 26일에도 2.5% 추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9630억달러(약 1279조원)까지 불어나 1조달러 클럽 입성을 코앞에 뒀다. 올해 초만 해도 주가가 140달러대에 머물던 엔비디아 주가는 챗GPT 등장 후 AI 열풍을 올라타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AI 학습에 필수 반도체로 여겨지는데 전세계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AI 특수를 타고 빅테크 반열에 오른 엔비디아는 이제 AI 관련주 랠리를 주도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미국 롱보우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가디언을 통해 "엔비디아는 공식적으로 시장의
윤세미기자
2023.05.27 14: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