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PX병?…팔 달린 휴머노이드가 간식을 주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달 미국 애틀랜타주. 북미 최대 물류산업 전시회 '모덱스(MODEX)'가 열린 가운데 신생 스타트업이 글로벌 로봇기업들을 제치고 '신스틸러'로 등장했다. 지나던 참관객들이 음식을 요청하면 이 로봇이 선반에서 정확히 음료와 과자를 집어 전해줬다. 음식은 회사가 '공짜'로 제공했다. 로봇산업이 AI(인공지능)를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로봇처럼 작지만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도 늘고 있다. ━직원 5명 로봇회사 '신스틸러' 등극한 비결━MIT 출신들이 창업한 '리플렉스(Reflex) 로보틱스'는 MODEX 2024가 열린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 한 켠에 부스를 마련하고 지나는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작은 부스였지만 '리플렉스' 2세대 로봇이 간식을 집어주는 게 인상을 남겼다. 로봇은 바퀴 달린 몸체에 머리, 길고 튼튼해보이는 두 팔이 부착됐다.
김성휘기자
2024.03.16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