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지원 팔걷은 삼성전자…정부도 1억 쏜다
정부와 삼성전자가 유망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5개를 선정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을 통한 MPW(멀티-프로젝트 웨이퍼) 제작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2023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당 대회는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정해 MPW 제작 공정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가 최대 1억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삼성전자를 통해 MPW 제작을 위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MPW 공정 이용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이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3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다음달(8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 상세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망 팹리스 육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팹리스 챌린지 대회와 초격차
고석용기자
2023.07.0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