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교과서'(이하 AI 교과서) 도입을 위해 전국 초중고교 30%가 이달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해당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안정적인 B2G(기업과정부간거래) 매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10기가 초고속인터넷 보급도 가속하게 됐다. 6일 교육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학교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4000여개 학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눠 LG유플러스가 2개, SK브로드밴드가 1개 권역을 맡는다. 다음 달부터 AI 교과서가 도입되는 만큼 이달 내 10기가 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10기가 인터넷이란 초당 10기가비트(Gbps)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초고속 인터넷이다. 기존 기가 인터넷(100Mbps 초과 ~ 1Gbps 이하)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학생 1인당 태블릿PC를 보급해 AI로 맞춤형 학습
윤지혜기자 2025.02.06 08:13:2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정치 쟁점화되면서 이를 제작한 출판사는 물론 에듀테크 벤처·스타트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는 일단 '교과서'로 유지됐지만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는 학교가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하는 '교과서'로 유지된다. 국회가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선택적 도입이 가능한 교육자료로 낮추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정부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대신 반대여론을 고려해 올해는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채택을 학교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아직 불씨가 남아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즉각 "가처분 및 헌법 심판 소원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AI 디지털교과서 추진을 저지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어서다
고석용기자 2025.02.03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