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는 나라' 한국 사회의 현주소다. 2022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는 901만8000명, 전체 인구의 17.5%다.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노년층인 초고령화 사회까지 3년 남았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만큼 실버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실버산업 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 168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역시나 건강 관리와 요양 등 실버 헬스케어다.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국내 실버 헬스케어 시장 성장에는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인력난'과 '보조금'이다.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부양할 노동가능인구는 저출산으로 점점 줄어가고 있다. 여기에 보조금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는 서비스의 전문성을 저해하고, 노인 학대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최근 실버 헬스케어의 한계를 '디
김태현기자 2023.07.03 08:30:51"고스톱을 자주 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다른 거 하나도 안 하고 고스톱만 치면 '고스톱 잘 치는 치매 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빈 데카르트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뇌는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다양한 자극이 필요하다. 고스톱을 치는 동안 뇌 활동량은 증가하지만, 치매 예방엔 도움이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구상 모든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치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매 환자는 88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나이 들어 뇌에 독성 단백질들이 축적되면 뇌 세포나 회로망이 망가진다. 이러면 기억을 저장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기능이 떨어져 사고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그것이 점점 심해지면 경도인지장애를 거쳐 치매에 이른다. 의학계에 따르면 치매 발병 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다. 폐경이 되고 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주는 데 이때 뇌를 건
류준영기자 2023.06.12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