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패션 스타트업 케이오에이(K.O.A)는 2014년 10월 몽골 현지에서 생산한 최고급 캐시미어로 만든 패션브랜드 '르캐시미어(le cashmere)'를 선보였다. 몽골 바잉헝거르주 현지 협동조합들이 산양들로부터 털을 채집하면 이를 울란바토르주에 있는 생산공장으로 옮긴 뒤 캐시미어 생산기술자 약 300명이 3차원(D) 프린팅 방식의 홀가먼트(한 벌을 통째로 편직해 만든 의류) 기법으로 의류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매출 견인은 물론 몽골에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의 기반을 갖추는데 일조하고 주민 소득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회사 관계자는 "몽골 여성 90%가 목축업에 관여하고 있는데, 이들 소득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케이오에이는 유목민들의 순환 방목을 유도해 토지 황폐화도 막았다. 산양이 풀을 뜯어먹다 보니 과잉 방목하면 초지가 순식간에 사막화될 수 있기
류준영기자 2024.04.14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 확대 등 글로벌 진출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 재외공관에 지원 전담 협의체를 만든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외교부와 중기부는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혁신을 이끌어 온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외교에 있어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부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 중기부의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민생·경제 외교'의 실현을 위해 외교부와 중기부가 손을 모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 우
김성휘기자,세종=오세중기자 2024.04.01 14: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