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만 입장!" 데이트부터 결혼까지 어른들의 진짜 놀이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 먹고 사는 데 골몰하느라 어떻게 놀아야 하는 지 방법을 몰랐던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달라졌다. 스스로 취미모임을 만들고, 단체 미팅에 나가고, 재혼도 꿈꾼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연애나 재혼을 환영하지 않는 한국 문화에선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반대를 무릅쓰고 시니어 전문 모임·연애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 '시놀'이 든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이 됐다. 김민지 시놀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만 50세 이상 비중이 전체 인구의 45%를 넘어섰지만 중·장년층을 위한 서비스나 사회적 고립 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시니어하면 요양·돌봄만 떠올리는데, 행복한 노후를 위해선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는 인생 놀이터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좋은 사람 만났다" 입소문…2년 만에 10만명 모았다━김 대
송지유기자
2025.11.12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