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땅 꺼짐·도시침수 대응 기술 총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하 건설연)이 24일 일산 본원에서 '땅 꺼짐 예방 체계와 도시침수 안전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R&D) 성과와 전략을 공개했다. 건설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957건의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주 원인은 지하시설물 노후화, 대규모 지하개발 공사로 인한 지반침하 등이다. 시설별 관리 주체와 법규가 달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건설연은 △국가 정책개발 및 법률 제정 지원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건설안전데스크' △데이터 기반 열수송관 위험예측 시스템(현재 국내 열수송관의 60% 적용) △AI 기반 '디지털 지하정보 땅 꺼짐 위험예측 및 가시화 지도'를 개발했다. 이 지도는 하수관 노후도와 매설 밀집도 등을 분석해 위험도
류준영기자
2025.09.24 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