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각각 서울시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제 관련 기관이다. SBA는 서울의 창업·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R&D(연구개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상호 협력해 여 지역 경제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한 양측 기관장의 강연 교류도 눈길을 끈다. 김현우 SBA 대표는 협약식 이후 GBSA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디지털 전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상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콘텐츠 기반 산업 전략을 소개했다. 강성천 경
김성휘기자 2024.07.03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해 도내 창업보육시설 입주기업들의 총 매출액을 합산한 결과 2000억원이 넘는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과원이 운영하는 도내 창업보육시설 13곳에 입주한 29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총 2110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7억13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국 창업기업 평균 매출액 2억4000만원 대비 약 3배 높은 수치다. 총 종사자 수는 1457명으로 1년 전(1052명)과 비교해 39% 늘어난 405명을 신규 고용했다. 특허권과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IP)은 총 607건 등록했으며, 기업들의 투자유치 금액은 252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과원은 "기업 지원성과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출·고용증대 등 경영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최태범기자 2024.02.18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