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스타트업 엔씽이 10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형 수직농장 스마트팜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엔씽은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를 개발했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 수직농장을 운영하면서 이마트 등에 신선채소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물류센터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는 새로운 농식품 인프라(기반시설) 모델이다. 엔씽은 스마트 물류 거점에 식량 생산 설비를 결합한 산업형 농업 자산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와 농장 간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 물류비용을 줄이고 작물 신선도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을 활용해 국내외 물류·인프라 개발사, 금융사, 인프라 펀드 등과의 협력구조를 구축한다. 올 하반기 1차 PF 클로징을 목표로 투자자 유치 및 개발 계획을 구
김성휘기자 2025.05.1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층부와 외벽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 저층부는 주민공동시설로 각각 활용할 수 있는 타워형 재생에너지 시설이 전남 신안군에 설치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오딘에너지는 지난 8일 타워형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에너지전환 시범사업 MOU(양해각서)를 전남 신안군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신안군 도서 중 한 곳에 시범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기둥과 대형 날개로 이뤄진 기존 풍력발전기와 달리 내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원통형 건물 구조다. 오딘에너지에 따르면 각각의 층마다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고 저속의 바람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옥상 및 남측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저층부는 도서주민의 공동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사전 조사에서 섬 지역 주민들은 "오딘 타워 저층 공
김성휘기자 2024.07.09 23:00:00친환경·재생에너지를 썼다는 인증, 즉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국가 차원을 넘는 REC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REC 거래플랫폼 기업 씨너지가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2022년 진행한 프리시리즈A에 이은 브릿지 성격의 투자라운드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한화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SGC파트너스-DSN인베스트먼트(공동투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소배출권 등 이른바 '환경상품'의 국제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씨너지가 이미 글로벌 거래망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높이 샀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씨너지의 플랫폼을 통해서 시장 시스템 및 인프라가 정교해지고, 고객사들의 접근성이 향상된다면 관련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소하던 REC·탄소배출권 안심거래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밸류체인(공급망) 전방위적으로 RE100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김성휘기자 2024.02.17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