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페북 보다가 구토, 비명, 기절…"더는 못해" 직원들 집단 PTSD
케냐에서 메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콘텐츠 관리자로 근무한 직원 100여명이 모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페이스북 콘텐츠를 관리하는 케냐의 한 메타 하청업체 직원 140명이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로 인한 PTSD, 불안장애,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것이 병원 진단 결과 확인됐다. 이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메타 하청업체 '사마소스 케냐'에서 콘텐츠 관리자로 일했던 직원이다. 하루 8~10시간씩 근무하며 페이스북에 게재되는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업무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살인, 자해, 성폭력, 노골적인 성적 학대 장면 등이 그대로 드러난 끔찍한 이미지와 동영상에 꾸준히 노출됐고, 이로 인해 집단 PTSD를 앓게 됐다는 것. 직원 185명은 케냐 나이로비법원에 메타와 사마소스 케냐를 상대로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는 콘텐츠 관리자로 근무하던 직원이 콘텐츠를 걸러내던 중 충격
박건희기자
2024.12.20 08: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