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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애플페이의 두 번째 파도가 밀려온다. 카드업계 1·3위인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를 준비하면서 대한민국 결제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대는' 방식의 카드 결제가 이번에야말로 정착해 한국이 '결제 갈라파고스'라는 오명을 벗어던질지 주목된다. 궁극적으로 더는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회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애플페이서 서비스가 명시된 화면이 인터넷에 유출되기도 했다. 두 카드사가 애플페이를 도입하면서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국내 카드 결제 방식이다. 애플페이는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비접촉 결제(컨택리스·Contactless) 규격을 따른다. 휴대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결제가 이뤄진다. 손님이 점원에게 카드를 건네고, 건네받은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5대 센터장으로 이해정 전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2일부터 2년이며 이사회 심의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이해정 신임 센터장은 △KB국민카드 디지털본부 상무 △KB국민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전무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페이먼트·오픈이노베이션·경영전략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공모 절차를 밟아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승인하며 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강원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와 함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지역 특화분야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지역창업 및 투자생태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

KB국민카드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7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오는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급결제(Payment) △금융서비스 △챗GPT·AI △플랫폼·콘텐츠 △컨슈머테크 △프로세스 혁신 △모빌리티·ESG △헬스케어 △글로벌(동남아시아 타겟 Life Style 서비스 등)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KB국민카드와 함께 △상품서비스 차별화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금융 Biz 확대 △개인화 추천기반 고객경험 차별화 △KB 페이(Pay) 활성화 △신인증 기술적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차별화 △전산운영 효율화 △제휴카드 발급 및 모집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 성장시켜나갈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KB Pay 연계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과 공동 마케팅

KB국민카드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6기로 선정된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의 충전식 선불카드 '퍼핀카드'의 프로세싱 대행업무를 시작했다. 대행업무는 △실물카드 발급 및 배송 △국내 승인중계 및 매입 대행 △온라인 간편결제 △가맹점 대금 정산 등이다. 서비스 준비단계부터 오픈시까지 결제서비스 관련 업무 노하우 공유 등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레몬트리'는 메타버스 기반 앱을 통해 자녀에게 퀴즈와 학습보상으로 기초금융상식을 교육하는 에듀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9월 퓨처나인 6기로 선정됐고, 같은해 12월에 열린 퓨처나인 6기 데모데이(Demo Day)에서 선불카드 기반 에듀핀테크 플랫폼서비스와 관련해 KB국민카드의 카드발급, 배송 및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물론 협업까지 진행하며 스타트업과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KB캐피탈, KB국민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데이터·AI △핀테크 △모빌리티 △플랫폼 콘텐츠 △STO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오는 5월 11~12일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1대 1 밋업(Meet Up)을 시작으로 사업 및 서비스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KB국민카드의 경우 매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수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한다. KB캐피탈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 활용을 통한 다각도 사업 확장 기회와 'KB차차차 플랫폼' 제휴 및 서비스·마케팅 협업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