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애플페이의 두 번째 파도가 밀려온다. 카드업계 1·3위인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를 준비하면서 대한민국 결제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대는' 방식의 카드 결제가 이번에야말로 정착해 한국이 '결제 갈라파고스'라는 오명을 벗어던질지 주목된다. 궁극적으로 더는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회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애플페이서 서비스가 명시된 화면이 인터넷에 유출되기도 했다. 두 카드사가 애플페이를 도입하면서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국내 카드 결제 방식이다. 애플페이는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 비접촉 결제(컨택리스·Contactless) 규격을 따른다. 휴대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결제가 이뤄진다. 손님이 점원에게 카드를 건네고, 건네받은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이창섭기자 2025.03.18 17:24:5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링크비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이링크가 신한카드와 리벤처스에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링크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링크비즈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투자는 링크비즈의 스마트 제조 혁신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평가받으면서 이뤄졌다. 리벤처스는 " 마이링크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카드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마이링크와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링크비즈의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인증 및 금융평가, 업체 간 거래 기반의 신용 개선 가능성 등에서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
고석용기자 2025.03.10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