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PD' 뽑아놓고 온라인 의혹 일자 '뒷짐'…안일한 과기정통부
"서류도 모두 제출했고, 이력서도 토씨 하나 틀린 게 없는데 왜 주관 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이런 온라인 발 의혹에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는지, 저로서는 납득이 안 됩니다. " 선발은 했지만 책임지지 않았다. 정부 대표 R&D(연구·개발) 프로젝트 'K-문샷' 미션을 맡은 PD(프로젝트 디렉터)가 몰아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발 의혹 속에서 끝내 사임 의사를 밝혔다. PD 공모부터 선정까지 주관한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같은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12일 머니투데이에 "이력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과기정통부는 (여러 의혹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사업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2001년생인 이 대표는 12명의 문샷 PD 중 유일한 20대다. 그가 이끄는 아스테로모프는 생명과학 분야 가설을 생성하는 과학 AI 모델을 개발한다. 이달 42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됐다.
박건희 기자
2026.06.13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