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불발 끝 '슈퍼컴 6호기' 최종 계약…내년 구축한다
국내 거대 AI(인공지능) 연구를 가속할 슈퍼컴퓨터 6호기가 거듭된 고배 끝에 내년 상반기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이하 슈퍼컴) 6호기 구축을 위한 계약이 지난 12일 최종 체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주관기관인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와 휴렛팩커드유한회사(HPE) 간 맺은 이번 계약의 규모는 5년간의 유지보수비 780억원을 포함해 3825억원이다.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슈퍼컴 6호기는 2년여의 기다림 끝에 본궤도에 올랐다. 앞서 GPU(그래픽처리장치) 가...
박건희기자
2025.05.1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