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혹한기에 밸류 고집할 때 아냐…자금부터 확보해야"
"지금은 스타트업들이 과거 자신의 기업가치(밸류)를 고집할 때가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든 투자자들이 원하는 밸류로 투자를 받고 자금을 확보해서 사업을 제대로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2012년 출범한 벤처캐피탈(VC) DSC인베스트먼트가 올해로 설립 10년차를 맞았다. 펀드 조달을 지원해줄 모그룹이 없는 독립계 VC지만 직방, 무신사, 컬리, 두나무 등 수많은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초기에 발굴해 투자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지난해 말 기준 217곳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연간 2500억원을 신규투자하면서 투자규모로 톱5 VC의 반열에 들기도 했다. DSC는 투자 스타트업에 인사, 조직관리, 홍보, 컨설팅 등 경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성장을 돕는 VC로도 정평이 나있다. 윤건수 DSC 대표는 "다른 VC들도 투자기업의 성장을 돕지만 주로 심사역의 네트워크에 의존한다"며 "DSC는 이를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도록
고석용 기자
2022.08.17 08: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