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쟁점화 된 디지털교과서…버틸 체력 없는 에듀테크 '한숨'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정치 쟁점화되면서 이를 제작한 출판사는 물론 에듀테크 벤처·스타트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는 일단 '교과서'로 유지됐지만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는 학교가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하는 '교과서'로 유지된다. 국회가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선택적 도입이 가능한 교육자료로 낮추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정부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대신 반대여론을 고려해 올해는 한시적으로 디지털교과서의 채택을 학교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아직 불씨가 남아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즉각 "가처분 및 헌법 심판 소원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AI 디지털교과서 추진을 저지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어서다
고석용기자
2025.02.03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