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짜주는 AI, 기업엔 '그림의 떡'...이 문제 해결한 K-스타트업
인공지능(AI)이 코드 일부를 자동으로 제안·완성해주는 코딩 AI 솔루션들의 등장으로 전 세계 개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모든 산업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코딩 AI 솔루션 대부분이 외부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내부에서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는 보안위험 등으로 아직 이런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AI 솔루션 스타트업 반야에이아이는 이런 한계를 공략한 코딩 AI 솔루션 '코드 파일럿'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빅테크의 코팅 AI 솔루션들과 기능은 유사하지만 온프레미스(내부서버) 환경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황병대 반야에이아이 대표는 "외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에 기업 데이터 전체를 분석하도록 맡길 수는 없다"며 "코드 파일럿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설치돼 민감 데이터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리소스가 부족한 온프레미스
고석용기자
2025.09.2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