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국경 제약 없어…일본은 양질의 R&D 투자 중"
"일본은 기업과 대학이 딥테크(첨단기술) R&D(연구·개발)에 양질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1인당 기준 가장 큰 규모다." 필립 빈센트 플러그 앤 플레이 재팬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3에서 '일본의 딥테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과 스타트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빈센트 대표는 딥테크 생태계가 다른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일본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많이들 알다시피 일본은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소통이 어려운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딥테크 기업이 많다"며 "딥테크는 국경에 제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딥테크 생태계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투자 계획도 전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5개년 계획을 통해 스타트업 10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 10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이지현기자
2024.04.26 17: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