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감독, AI기업 트웰브랩스에 전략적 투자…이유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이해 인공지능(AI) 기업 트웰브랩스가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게임'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텐츠 제작사가 영상 AI 기업에 직접 투자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트웰브랩스의 기술은 영상의 화면, 음성, 맥락을 동시에 분석해 수백 시간 분량의 영상에서 특정 장면을 몇 초 만에 검색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주요 스튜디오, OTT 플랫폼, 방송사들이 방대한 영상 아카이브 관리 효율화를 위해 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퍼스트맨 스튜디오 대표이자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스토리텔링이 더욱 글로벌해지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트웰브랩스의 기술은 창작자가 아이디어를 관객이 원하는 속도로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튜디오에는 수십
김진현기자
2025.10.10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