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이 컵을 들고 있다. 컵에 생수를 따르자 무게 변화를 감지한 손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미세하게 꺾이며 꽉 붙잡는다. 이는 중국 로봇 스타트업 다이몬로보틱스가 만든 로봇손이다. 20개 운동 관절에 광학촉각센서를 장착, 사람 손 움직임에 가까운 손동작을 만들어냈다. 애초 로봇손은 자동차, TV 등 조립공정에 투입돼 사람이 하기엔 위험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작업을 하는 데 주로 투입됐다. 지금은 그 쓰임새가 늘었다. 의사의 수술을 돕고 재난지역의 탐사·구조를 지원한다. 여기서 더 소형화·경량화되면서 커피를 타는 바리스타 로봇도 흔해졌다. 바야흐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이 로봇과 결합하면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등장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로봇손 R&D(연구·개발)에 투자가 몰리는 배경이 됐다. 공장 아닌 일반 가정에 들어가는 휴머노이드의 필수요건으로
류준영기자 2024.09.16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하 생기원) 특수목적로봇그룹 양승환 수석연구원팀이 로봇 전문업체 코보시스, 전동특수차 전문업체 화인특장과 함께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로봇은 두 개의 팔과 자율주행 이동체로 구성됐다. 한 쪽 로봇 팔이 모판에서 모종을 뽑아내고, 다른 팔로는 재배용 배지(培地)를 파낸 후 모종을 옮겨 심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정식(定植)은 식물을 다른 장소에 옮겨 심는 작업으로, 스마트팜 농가에서는 사람이 모판을 들고 다니며 코코피트 배지라 불리는 인공 토양에 모종을 일일이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재배시기를 맞추려면 전 면적에 걸쳐 빠르게 모종을 심어야 하는데, 평균 4~5개월에 한 번 꼴로 2~3일만 작업하면 되는 단기인력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린 모종을 단단한 배지에 옮겨 심는 작업은
류준영기자 2024.01.17 1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