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NAVER) 창업자가 그리는 UGC(사용자제작콘텐츠)를 활용한 통합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검색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 창업자는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 모두발언에서 구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법으로 UGC 데이터 검색을 꼽은 바 있다. 네이버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SF 강남에서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 네이버만의 AI 검색 방향성으로 차별화한 콘텐츠와 정보·쇼핑·로컬·금융 등 버티컬 에이전트를 결합한 통합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끊김이 없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약 27년간 검색 인프라를 꾸준히 고도화하며 검색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네이버는 데이터 확보를 위해 초창기부터 버티컬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블로그, 카페, 지식 iN 등 UGC 서비스를 비롯해 쇼핑, 페이, 지도 등 버티컬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에 특화된 풍
이정현기자 2025.06.12 15:39:1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NAVER)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벤처링 네이버 넥스트 챕터(Venturing NAVER's Next Chapter)' 네트워킹 행사에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과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최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과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위한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한다. 네이버 벤처스는 이달 중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김남선 대표가 이끌 계획이다.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첫 투자처로 확정했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이정현기자 2025.06.08 10: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