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은 "기업들이 해외에서 경쟁하는 데에 지장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글로벌 스탠다드로 바꿔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낡은 규제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희소식이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완화의 속도나 과정은 대통령의 주문만큼 간단하지 않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제 대응 경험이 없고 자금적인 여유와 시간이 없는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훨씬 가혹하다. 실례로 디지털 도어록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이 규제 때문에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알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이 16년전에 만든 '안전확인 안전기준 부속서 22'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록의 전원방식은 건전지나 어댑터의 직류전원으로, 2차전지는 사용할 수 없다.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 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2차전지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에 들어와 있는데 유독 디지털 도어록에만 사용이 금지된 것이다. 미국, 중국 등 2차전지 관련 규제가
정지은 코딧 대표이사 2023.05.03 08:24:46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딧이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코딧은 법안, 규제, 정책 정보 등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보유한 5000만건 이상의 데이터에 인공지능(AI)를 접목해 기업 관련 법안 및 주요 이슈의 키워드를 자동 추출하며 필요한 정보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사 법안의 진행 상황과 정책자료, 뉴스 등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대기업과 빅테크 기업 및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협회 등도 코딧을 이용 중이다. 코딧은 국회의원, 정부부처 관계자,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보와 발언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약 1년 만에 법·규제 정보제공 관련 특허 5건을 획득했으며 규제 법안의 영
최태범 기자 2022.11.22 15: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