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올즈, 고령층 낙상·치매 위험 관리 '스마트 슈즈' CES 2026 출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령층의 낙상과 보행 이상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보행 분석과 낙상 예방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슈즈가 주목받고 있다. 기능성 신발 제조 전문기업 슈올즈가 보행 분석과 낙상 감지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슈즈 '스마트 제네바 포브'를 개발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제네바 포브는 슈올즈의 기존 신발 제조 역량에 보행 분석, 낙상 감지,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슈올즈는 보행 중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센서 구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했다. 기술 지원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극한공정제어그룹 조한철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헬스케어 슈즈 구현에 필요한 족압센서의 설계·제작과 성능 검증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필름형 압력센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슈즈 적용에 적합한 족압센서를 설계했으며, 압력 변화에 따른 출력 특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다층 구조와 전극 패턴을 적용했다.
류준영기자
2025.12.30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