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인 8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스탠포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이 중 2편은 구연 발표로 선정돼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슬립은 이번 학회에서 사람의 숨소리만으로 수면상태를 분석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이 기존 성인 대상에서 소아 대상으로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연구결과와 임상 성능을 발표했다. 아울러 단순히 수면 단계나 무호흡증을 구분하는 수준을 넘어 각성, 수면 중 자세, 산소포화도 감소까지 소리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검사가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PSG)'를 보완해 스마트폰
최태범기자 2025.09.10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수면솔루션 기업 에이슬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AI 수면 분석 기술 '슬립트랙'(SleepTrack)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슬립의 슬립트랙은 스마트폰만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자동 측정·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을 침대 가까이에 두기만 하면 수면 시간을 자동 기록하고, 얕은잠·깊은잠·렘수면 등 세부 수면 단계를 정확하게 분석한다. 최근 학술 연구를 통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면다원검사 대비 94%의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수면에 대해 별도의 장비 없이 정확하게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서 슬립트랙을 채택했다. 이번 슬립트랙 도입을 통해 사용자는 파스타 앱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수면 상태를 편리하게 자동 기록할 수
최태범기자 2025.07.2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이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에 수면 단계 인식에 기반한 AI(인공지능) 온도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숨소리를 모니터링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각 단계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맞춤형 숙면 솔루션이다. 별도의 센서나 기기 착용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몸에 닿는 매트의 온도를 조절해 겨울철 난방은 물론 여름철 시원함까지 선사한다. 다만 수면 단계 중 깊은(Deep) 수면 상태에서는 심부체온이 가장 낮아지기 때문에 깊은 수면 단계 때 과도한 냉각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에이슬립의 AI 숙면 솔루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깊은 수면에 진입하면 매트의 온도를 높인다. 다시 얕은 수면이나 렘
최태범기자 2025.05.19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 수면 환경에서도 개인별 수면 단계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질과 구조를 측정하는 표준 검사법이지만, 센서를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과 높은 비용 등으로 일상적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정확도는 수면다원검사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존 수면 측정 기술은 대부분 혼자 자는 환경을 전제로 개발돼 공동 수면 시엔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숨소리만으로 수면 단계(△깨어있음 △렘(REM)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공동 수면 상황에서도 개인마다의 수면 단
남미래기자 2025.05.07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경영난으로 대표 교체설까지 나왔던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이 위기를 딛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대형병원 및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수면 측정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실생활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내지 못한 점이 패착이었다"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실용성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고, 이후 고객에게 실질적 효용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 결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에이슬립은 복잡한 수면다원검사를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 앱(애플리케이션) '앱노트랙'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마이크로 숨소리를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선별
남미래기자 2025.05.01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