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필로토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디자인의 전 영역에 걸쳐 심미성, 사회적 영향, 상품성, 차별점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필로토는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 기기 사용습관을 교육하는 어플리케이션 '타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AI(인공지능) 캐릭터 '타키'가 스마트폰에 나와 어린이에게 스스로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로토가 이번에 수상한 부문은 UI(User Interface)다. 필로토는 일반적인 모바일 앱의 UI와 달리 그래픽(그림), 사운드(소리), 보이스(음성 안내) 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해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도 주도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남미래기자 2023.04.23 15:01:57#스마트폰 개발자 A씨는 8세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기로 했다. 아이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잡아줄 자신이 없어서다. 유아동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2.9%)보다 5%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비대면 수업과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소개된 사례는 이다영 필로토 대표(30·사진)의 전 직장 동료의 이야기다. 스마트폰 전문가도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했다.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수는 없을까. 해법을 찾기 위해 이 대표는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 교육 솔루션 '타키'를 지난 11월 출시했다. ━ "나 배고파"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끄도록…AI 기반 맞춤형 생활습관 형성 ━ 타키는 제한 시간을 설정할 때 아이에게 미션을
남미래기자 2022.12.26 14:58:04아동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기르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필로토'가 최근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개최한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필로토는 삼성전자 C랩 출신으로 분사 후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에 선정된 기업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지난 15일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유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임팩트 다이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성과를 확인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교보생명, 교원, 대교, SK텔레콤, GS리테일이 각기 선발한 스타트업 11개사가 무대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필로토의 이다영 대표는 "교보 이노스테이지에 참여하면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사업방향을 다시 정립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후에도 교보생명과 적극적인
김유경기자 2022.11.18 16: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