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하반기에 유럽 사무소 신규 개소를 앞두고 프랑스 대형 벤처캐피탈(VC)인 유라제오(Eurazeo)와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과 각각 회담을 개최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회담에서는 프랑스 VC가 구축한 현지 투자 네트워크를 공유 확대하고,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럽의 출자자 모집, 투자기업 선정 등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향후 한국과 ESG 투자 노하우에 대한 교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현재 해외VC 글로벌 펀드에서 유럽지역에 출자한 5개 펀드 중 4개 펀드가 프랑스에 소재하고 있다"며 "유라제오와 코렐리아 캐피탈 양사 모두 한국사무소에 투자 전문인력을 배치해 한국 벤처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바비에흐와 윌리엄 카두쉬-챠샹 유라제오 공동대
남미래기자 2023.06.20 09:54:20한국벤처투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기관 홈페이지 접근성을 개선한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접근 약자가 웹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른 웹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벤처투자는 홈페이지 메뉴, 링크, 서식 등 제공 콘텐츠 대부분을 키보드만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들에 적절한 대체 텍스트 및 자막을 제공해 장애 사용자의 인식과 식별 용이성을 높였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벤처생태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정보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기관 웹 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며 "웹 접근
김유경기자 2023.06.07 11:09:00한국벤처투자가 사회적 취약계측을 위한 사회공헌 사내 봉사단 'KVIC Together!' 2기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KVIC Together!' 봉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초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한 'KVIC 베이비 케어 키트'를 제작해 기부했다. 키트는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아기속싸개와 분유, 기저귀 등 아이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으로 구성 돼 있으며 미혼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이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KVIC Together!' 봉사단은 한국벤처투자의 기관 전략 방향인 'KVIC형 사회적 책임 선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봉사단 활동은 유웅환 대표이사를 포함해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임·직원 43명이 참여하며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형진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KVIC Together! 봉사단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남미래기자 2023.05.16 10:09:50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차 출자사업에 88개 펀드가 약 1조1305억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2차 정시 출자사업(중기부 소관) 경쟁률은 금액 기준 3.4대 1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신청 수요 중 모태펀드를 통해 33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민간자금까지 더해지면 최종 결성되는 벤처펀드는 약 8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출자 분야는 △창업초기 △초격차 △스케일업 중견도약 △일반 세컨더리 △LP지분유동화 등이다. 올해 처음 출자하는 초격차 분야에 4750억원이 접수되며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초기 분야에는 4075억원의 출자 요청이 접수돼 4.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니콘 기업 육성을 돕는 '스케일업·중견도약' 분야에는 1080억원이 몰려 2.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세컨더리' 분야에 총 1000억원, 'LP지분유동화' 분야에는 400억원의 출자 요청이 접수됐다. 유웅환
남미래기자 2023.04.19 16:44:34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4일 한국벤처투자 본사 회의실에서 '벤처투자시장과 정부의 정책'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증권학회가 공동 개최한 융합경영학술대회 'Venture Capital' 세션이 계기가 되어 발족되었다. 이번 산학연구회에는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이진석 소장 및 연구원을 포함해 건국대학교 선정훈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변진호 교수, 충남대학교 장호규 교수,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재성 박사, 그리고 현직 벤처캐피탈 등 산학연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학연구회에서는 총 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장은 '보호예수 종료 시점의 주가 추이로 살펴본 주식시장의 VC 투자 적응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 소장은 "2017년 이후 VC들의 상장, 벤처붐의 시작, 공모주 열풍 등을 거쳐 이제는 주식시장이 VC들의 투자 방
김유경기자 2023.04.17 10:44:00한국벤처투자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벤처투자는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점수가 88.6점으로 지난해 대비 1.08점 올랐으며, 지난 4년간 꾸준히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올해에는 전국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중 4년 연속 우수기관은 한국벤처투자 등 4개 기관에 불과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벤처투자가 유일하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3대 경영목표 중 하나인 '국민 신뢰 최우수 기관'을 달성하기 위해 △수요자 편의성 제공 △서비스 접근성 개선 △적극적 고객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디지털 전환 등 펀드운용 행정부담 완화, 지원대상 선정 절차
김유경기자 2023.04.13 09:58:46한국벤처투자는 지난 9월 정책금융 최초로 전자규약 시스템을 시범 도입 후, 벤처 업계의 긍정적인 의견에 따라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조합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규약은 벤처조합 결성 시 조합원들이 합의를 통해 각 조합의 △재산관리 및 운영 △투자기업 선정 및 투자 △조합 재산의 배분 등과 같은 기준을 명시한 중요 문서다. 그동안 한국벤처투자는 연평균 600건 이상의 규약을 신규 작성하고, 조합원 전원이 날인한 종이 문서를 보관했다. 전자규약 도입 확대로 행정업무 효율화와 고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종이 문서 발행 및 규약 날인을 위한 이동 차량 감소 효과로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자규약 도입 추진은 벤처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벤처투자 임직원의 제안으로 검토가 시작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와 범국민 대상 서비스 향상 목적으로 사내 혁신제안제도를 운영하고 다방면의 업무 개선을 진행해왔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업계 E
김유경기자 2022.12.09 14:23:25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관광공사가 뜻을 모았다.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2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개최되고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모태펀드가 선정한 관광펀드의 활성화와 관광벤처기업 생태계 활력 제고를 위해 두 기관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에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관광계정 펀드 운용사 3개사가 참여한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통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관광벤처기업에게 상담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2년 동안 모태펀드 관광계정 펀드를 결성한 운용사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하이투자파트너스에서 운용하는 펀드 투자방향 등을 행사에 참석한 관광기업에게 발표했다. 또한 IR피칭 데모데이를 통해 하이로컬, 캠버, 푼타컴퍼니, 미들스튜디
김유경기자 2022.09.22 16:26:58한국벤처투자(이하 KVIC)는 22일자로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유웅환 전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KVIC는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웅환 신임 사장(대표이사)의 선임을 확정했다. 1971년생인 유 대표는 광운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텔 수석 매니저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상무, 현대자동차연구소 이사, SK텔레콤 부사장(ESG 혁신그룹장)을 거친 산업 전문가이다. 유 대표의 임기는 3년이며, 9월2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KVIC 대표로서 실리콘밸리 등의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질적 전환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벤처 스타트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임기 동안 스타트업이 창조적 혁신을 통해 국가 신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의 지원을
김태현기자 2022.09.22 16: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