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한국의 제빵 기업이 새 점포를 열었다. 평일 오후임에도 제법 많은 수의 테이블이 빈자리 없이 꽉 찼다. 한국인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네여서 그런지 대부분은 현지 사람이다. 몇몇 테이블은 끼니를 해결할 심산인지 빵을 산처럼 쌓아놓고 먹는다. 대형 할인점의 포장된 빵만 접하던 이들은 갓 구운 다양한 빵에 감탄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빵을 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하던 그들에게 한국식 빵집은 분명 새로운 소비경험이다. 게다가 커피와 다양한 음료까지 즐길 수 있으니 새로 생긴 빵집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명목 GDP 기준으로 미국은 세계의 26.1%를 차지한다. 우리가 1.62% 남짓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거대한 경제 규모다. 그래서 더 큰 기회를 찾는 기업이라면 한번쯤 미국 시장에서 승부를 걸
원수섭기자 2025.11.1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주말이 이어진 '황금연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겐 독서로 여유를 즐길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벤처캐피털(VC) 업계 종사자들이 잇달아 창업·투자 관련 서적을 펴냈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고민을 담는 동시에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 조언도 제공한다. ━인문학으로 살펴본 벤처투자 ━네이버 D2SF 설립에 참여하고 DSC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한 원수섭 씨는 6월 '인문학으로 투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VC에서 투자하며 겪은 경험과 고민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원 씨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자로 경력을 시작해 KT, 네이버 등을 거쳤다. 네이버 입사 전에는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력도 있다. 네이버
김진현기자 2025.10.06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