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형광펜 기반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라이너'를 운영하는 아우름플래닛이 구글 크롬 웹스토어에서 '2022년 글로벌 인기 확장프로그램' 탑10에 라이너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점유율 1위 구글 크롬은 매년 올해의 확장프로그램 탑10을 발표하고 있다. 라이너는 12개 카테고리를 모두 통합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10개를 보여주는 부문과, 크롬 웹스토어에서 좋은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부문 등 2곳에서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하이라이트 기반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웹페이지, PDF, 유튜브, 이미지 등을 체크해 원하는 정보를 수집·관리·공유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새로운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000만명에 달하며 90% 이상이 해외 이용자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의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대학원생이나 연구자,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 직종 종사자들이 즐겨 사용한다. 우
최태범기자 2023.01.26 11:31:30초개인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를 서비스하는 아우름플래닛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벤처캐피탈(VC) 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대출로 이루어졌다. VC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SL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5년 서비스를 개시한 라이너는 추천 서비스, 검색 어시스턴트, 커뮤니티 기능 등을 출시하며 학생, 연구자, 전문직 등 정보 소비량이 많은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최근 1년 사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3배 이상 늘었다. 아우름플래닛은 이번 투자 유치 이후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제품 및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사용자가 라이너 플랫폼에서 고품질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 개선 및 추천 기술 혁
김태현기자 2022.09.16 16:01:28서울에서 가장 핫한 번화가로 꼽히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방면에서 5분 남짓한 거리에 사옥을 마련한 스타트업이 있다. 인터넷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를 운영하는 아우름플래닛이다. 2012년 설립된 아우름플래닛은 올해 10년차에 달하는 중견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직원수는 25명으로 업력에 비해 소규모다. 그럼에도 라이너는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70만여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검색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라이너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듯이 인터넷에서 필요한 문장을 색깔로 강조 표시(하이라이트) 하면 별도의 페이지에서 따로 모아 볼 수 있도록 한다. PDF 파일이나 유튜브 동영상의 특정 시점을 기록해 나중에 바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강점은 집단지성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취사선택한 정보가 축적돼 다른 이용자들의 효과적인 검색을 돕는다. 이미 하이라이트로 선택된 유사한 추천 결과들이 검색 화면에 따로 자동 표시된다. 라이너 이용자의 93%는
최태범기자 2022.08.17 08: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