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MRO 강국' 싱가포르와 우주항공 스타트업 지원 협약
국내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길이 열린다. 특히 싱가포르는 항공기의 유지·수리·정비(MRO) 산업단지가 있을 정도로 항공 분야에 글로벌 입지가 높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8~20일 태국, 싱가포르 등 2개국을 찾아 현지기관들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AAIS)와 협약에선 우수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싱가포르 현지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AAIS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중진공이 국내 스타트업의 참가를 주선한다. AAIS는 회원사들과 비즈니스 면담을 마련하는 등 각종 협업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또 싱가포르의 동남아시아 투자전문회사 리겔캐피탈과 투자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처럼 양국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미래항공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중진공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국제 항공운송 허브라는 이점을 살
김성휘기자
2024.03.21 10: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