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가 더 모시자"…특별비자 추천권, 지자체·AC로 확대
정부가 9월부터 외국인 창업자들을 위해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D-8-4(S))'의 추천권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액셀러레이터(AC)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와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기술창업 비자인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했다.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 통과나 정부 창업지원사업 선정 등 정량 요건을 달성하지 않아도 민간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중기부의 추천을 받으면 발급되는 비자다. 중기부는 비자 발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추천권을 중기부뿐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 AC로 확대한다. 아울러 교수(E-1), 연구원(E-3), 기술지도(E-4), 전문직업(E-5) 등 외국 전문인력이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부 지원사업에 지원할 경우 우대점수를 준다. 중기부와 법무부는 최근 외국 전문인력들이 국내에 머물며
고석용기자
2025.08.2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