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놀래킨 中 휴머노이드 '유니트리'…IPO 나선 '90년생' 창업주
"그들(보스턴다이나믹스)은 슈퍼카를 만들고 우리(유니트리)는 대중 승용차를 만든다고 보면 됩니다. 저비용, 실용성, 높은 신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왕싱싱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막 업계의 주목을 받던 2020년 이같이 말했다. 당시 초기 투자를 유치했던 그는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궁극적 목표는 로봇이 실제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2023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H1'을 65만위안(약 1억4000만원)에 출시한 왕 CEO는 지난해 보급형 'R1'을 내놓으며 가격을 4만위안(870만원)으로 떨어뜨렸다. 중국 로봇산업 혁신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 그는 이제 중국 최초 순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상장을 앞두고 있다. ━휴머노이드 '가격파괴', 성능도 보스턴다이나믹스 긴장시켜━23일 디이차이징과 차이롄서 등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지난 20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상장을 앞두고 유니트리 기업 가치는 폭등중이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3.24 08: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