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고자 하는 중국, 우주로 영역을 넓히는 일본, 이동체의 '눈과 귀'가 되겠다는 한국.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리는 CES 2025는 한중일 모빌리티 기업들의 각축으로 달아올랐다. 한국의 현대모비스와 LG전자, 일본 토요타, 중국 샤오펑 등은 각자의 기술을 총결집한 신제품과 기술을 앞다퉈 선보였다. 국가가 아닌 기업별 출품이었지만 나라별 주력 기술은 조금씩 달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7~10일 진행된 CES 2025에서 개막과 동시에 화제성으로 앞선 것은 중국이다. 샤오펑(Xpeng)은 모듈식 비행 자동차 'LAC'를 공개했다. 이 플라잉카는 4~5명 소수인원을 태우고 날아갈 수 있다는 점 외에 밴 형태의 자동차와 '합체'해서 길을 달린다는 점이 주목됐다. 적당한 장소에서 차량 뒤쪽으로 플라잉카가 빠져나온 뒤 날개를 펴고 날아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11 10:00:00엠씨넥스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모바일 기술과 전장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11년 연속 참가한 엠씨넥스는 모바일 기기와 전장 분야 차세대 영상 솔루션과 신사업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초슬림 고화소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의 슬림화 트랜드에 발맞춰 슬림형 액추에이터와 패키지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또 광학 5배, 10배 폴디드줌 카메라는 잠망경 구조를 적용해 두께를 최소화했다. 엠씨넥스는 기존 3D 센싱 ToF(비행시) 카메라 기술에서 원거리 센싱 기능을 추가해 2채널 ToF 카메라를 개발 중이다. 3D 센싱 ToF란 비행시간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과 공간의 입체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로봇,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필수 기술로
박기영기자 2025.01.10 15:02:4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안 되려면 나와봐야 해요. 그래야 뭘 보완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죠." 8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5 전시장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세계 굴지의 자동차·모빌리티 기업들이 들어선 이곳에 11년째 CES에 참가하는 중견 상장사가 자리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차량용 블랙박스와 지문확인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며 "CES를 통해 세계 시장에 이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 20년을 맞은 엠씨넥스는 연매출 1조원 수준의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센서와 블랙박스, 갤럭시24 등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 등을 개발·제조한다. 현대차 등 대형 완성차 기업은 물론 전자·기계·방위산업 등 폭넓은 수요처를 확보했다. 민 대표는 여러 배경 중 하나로 CES 참가를 꼽았다. 20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09 16: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