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경영권 매각 무산…"전략적 지분 거래 재추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는 엔비티가 경영권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회사는 경영권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지분 거래를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몰취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비티측은 매수자측의 귀책을 주장하고 있어 향후 분쟁 가능성은 있다. 엔비티는 26일 최대주주인 박수근 대표가 모멘토와 체결한 경영권 매각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박 대표는 모멘토와 보유 지분 전량(381만여주)를 주당 3600원씩 총 137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했었다. 모멘토는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 100% 자회사다. 이번 계약에서 모멘토는 계약금으로 전체 대금의 약 36%(50억원)를 지급하며 업계의 이목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계약금은 전체 금액의 10% 수준에 그친다는 점에서 당시 인수의지가 강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박기영기자
                                2025.06.26 16:5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