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모은 태양 에너지를 지구로?…빌게이츠가 베팅한 미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얻은 태양광 에너지를 지구로 전송한다." 미국 SF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1941년 단편소설 '리즌'에서 이 같은 개념을 묘사했다. 당시 '꿈'처럼 들렸을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애서플럭스(Aetherflux)도 그 중 하나다. 우주 태양광 기술을 개발하는 애서플럭스가 최근 시리즈A 라운드에서 5000만달러(약 721억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인덱스 벤처스와 인터라고스가 주도했다. 세계적 벤처캐피탈(VC) 앤드레센 호로위츠(a16z),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 등이 참여했다. BEV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VC다. ━'애서플럭스', 빌 게이츠 펀드 등에서 투자 유치━애서플럭스는 위성의 날개에 붙은 태양광 패널로 태양 에너지를 모은 다음, 이를 마이크로파 형
김성휘기자
2025.04.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