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로켓·위성 설계...뉴스페이스 시대 점점 빨라진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로켓이나 위성을 개발하는 데는 통상 10년에서 20년이 걸린다. 그만큼 오래된 시스템이 여전히 많고, 표준화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이런 흐름을 바꾸고 있다. 이제 AI가 개발 과정에서 어떤 부품이나 도구가 가장 적합한지 스스로 판단해 알려주기 때문에 전체 개발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루시 호그 바이올렛 랩스 CEO)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위성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을까에 주목했다. 이제는 AI를 활용해 위성 데이터를 다양한 산업에서 쉽게 쓸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아반 마허 어서스페이스시스템즈 CEO)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기술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수많은 세션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
샌프란시스코(미국)=류준영기자
2025.10.29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