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배터리 공인검사기관' 시스피아, 영풍제지에서 투자 유치
교정 및 시험·검사 전문 기업 시스피아는 영풍제지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10억원 규모의 2차 투자유치를 논의 중이며, 1년 후 20억원의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최대주주가 영풍제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시스피아가 보유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성능검사 및 장비개발, 배터리저장장치(BMS) 시험평가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 받은 덕분이다. 2011년 설립된 시스피아는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 지정돼 시험·검사 등 적합성 평가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42대에 대한 성능평가를 시범사업으로 수행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후배터리에 대한 검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외인증기관에서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는 전기차에서 사용이 종료된 배터리를 대상으로 잔존가치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재제조, 재사용, 재활
김건우기자
2023.07.24 12: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