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가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자체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해 전문성 있는 질의응답(QnA) 업무가 가능한 '큐나(QNA)-GP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인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챗GPT의 경우 2021년까지의 공공화된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과거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사례가 자주 보고된다. 하지만 큐나-GPT는 고객이 직접 답변의 근거로 삼을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사가 보유한 특정 문서나 특정 시점에서 특정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아울러 큐나-GPT는 스켈터랩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기술을 통해 답변 생성 과정에서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의 정보와 모순되는 답변을 피하도록 설계됐다. 챗GPT의 허언증·거짓말(Hallucination) 현상을 대폭 개선하고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확보했다. 큐나-GPT는 사용방식에
최태범기자 2023.04.28 16:15:32'검색'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챗GPT(ChatGPT)의 등장에 국내 스타트업들도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확대를 위해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GPT 기술 접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기술에 GPT 모델과 챗GPT 기능을 더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찾아내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22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들은 주로 정보검색 능력을 강화하는데 GPT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인터넷 형광펜 기반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이너는 GPT 등 언어모델을 결합한 '라이너 AI'를 출시하며 구글이 장악한 검색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라이너 AI는 기본적인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수천만명에 달하는 라이너 이용자들이 이미 검증한 빅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개인에 맞는 정확한 추천 콘텐츠를 보여준다. 라이너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160여개국 1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데이터는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실
최태범기자 2023.03.22 16:30:00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자사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 챗봇'에 챗GPT를 연동해 대화를 더 자연스럽게 구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챗GPT 도입으로 기존 챗봇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웠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처리할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예약, 주문, 문의 등 비즈니스 용도나 상담 영역에서도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로 과업을 수행하는 챗봇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켈터랩스는 자사가 보유한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계독해 등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대화형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AIQ.TALK 시리즈는 자사 솔루션만으로 보이스봇, 콜봇 및 AICC 운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을 모두 제공해왔다. 그밖에 발화자의 의도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챗봇 기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을 만드는 다이얼로그 매니저 기술도 적용돼있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스켈터랩스는 거대 모델, 초거대 모델들을 응용하여 일상
고석용기자 2023.03.16 10:50:17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자동화 기계학습(Auto Machine Learning) 데이터 분석 기업 더블유에이아이와 금융권 AI 사업 컨설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대화형 AI 기술과 금융 분야 데이터 및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고객상담원' 개발 등 금융 업계에 최적화된 대화형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권은 대화형 AI 기술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상품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마케팅·영업 활동에 따른 고객 안내 △비대면 24시간 상담 콜봇 △상담사 어시스턴트 등을 제공한다.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의 경우 고객이 보험, 증권, 은행 상품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했을 시 약관·청약서와 같은 주요 정보가 담긴 서류를 고객이 잘 안내받고 전달받았는지 체크하는 기능이다. 마케팅·영업 콜봇을 이용하면 대출 신청이나 신규 상품 출시 후 마케팅 관련 안내를 대신할 수 있다. 연체 이력 통지
최태범기자 2022.09.07 16:12:39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C레벨 인사 3명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도연 전 스퀘어랩 대표를 최고제품책임자(CPO)에, 이철완 전 구글코리아 수석 부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에, 비보존 윤승규 전략기획실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각각 선임했다. 김도연 CPO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다수의 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인재로 평가받는다. 이철완 CSO는 델(DELL), 마스터카드(MasterCard), 어도비(Adobe)를 거쳐 구글코리아에서 인더스트리 매니저와 신사업 영업팀 헤드를 역임했다. 다양한 영역의 마케팅과 세일즈 성과를 만들어냈다. 윤승규 CFO는 IT 분야 창업 경험과 함께 제약 기업인 비보존에서 전략 기획, 투자유치 등을 담당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 성장에 기여했다. 앞으로 김 CPO는 스켈터랩스에서 준비
최태범기자 2022.08.17 17:16:172013년 개봉한 미국영화 '그녀'(Her)는 주인공 남성이 AI(인공지능)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독창적인 소재로 화제가 됐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AI 여성 '사만다'는 딥러닝(심층학습)으로 성장하며 보통의 사람과 다름없는 감정선을 보여줬다. 영화가 개봉했을 때만 해도 사만다의 존재는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은 AI 대화기술과 AI 초개인화 기술로 사만다를 만드는 게 가능한 시대가 됐다. 이들 2가지 AI 핵심기술을 모두 개발해 상용화한 스타트업이 있다. ━똑똑한 AI 브랜드 'AIQ' 출시 ━ 2015년 설립된 스켈터랩스는 AI 대화기술과 초개인화 기술을 주축으로 B2B(기업 대상) 시장을 공략해왔다. 대표 브랜드명은 '똑똑한 AI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AIQ'로 지었다. AI와 IQ(지능지수)의 합성어다. 대화기술 사업부의 제품은 'AIQ.TALK'다.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문서독해(MRC) 질의응답(Q&A) 등 자연어 이해기술(NLU)을 중심으로
최태범기자 2022.08.21 15: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