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말하는 'AI 금융상담원' 개발"…기술·데이터 만났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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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자동화 기계학습(Auto Machine Learning) 데이터 분석 기업 더블유에이아이와 금융권 AI 사업 컨설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대화형 AI 기술과 금융 분야 데이터 및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고객상담원' 개발 등 금융 업계에 최적화된 대화형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권은 대화형 AI 기술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상품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마케팅·영업 활동에 따른 고객 안내 △비대면 24시간 상담 콜봇 △상담사 어시스턴트 등을 제공한다.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의 경우 고객이 보험, 증권, 은행 상품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했을 시 약관·청약서와 같은 주요 정보가 담긴 서류를 고객이 잘 안내받고 전달받았는지 체크하는 기능이다.

마케팅·영업 콜봇을 이용하면 대출 신청이나 신규 상품 출시 후 마케팅 관련 안내를 대신할 수 있다. 연체 이력 통지 등 다양한 정보 안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상담사 어시스턴트는 고객과 상담사 간 전화 내용을 청취·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찾아 제안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장 저변을 넓힐 것"이라며 "최고 기술의 대화형 AI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 시장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 곳곳에서 AI 상담원이 활약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진행 더블유에이아이 대표는 "AI 분석 시장의 AutoML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파트너사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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