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우회로 찾아라"... 회수시장 얼어붙자 세컨더리펀드 수요↑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회수가 어려워지면서 세컨더리(secondary)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컨더리펀드란 사모펀드(PEF)나 벤처펀드 등이 보유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펀드를 말한다.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기존 투자자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산을 매입하려는 신규 투자자 간 창구 역할을 한다. 세컨더리 펀드 수요가 늘어나자 VC들도 관련 펀드 조성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9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자펀드의 회수총액은 1조 4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회수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54.5% 감소했으며 기업 수 기준으로는 6.4% 줄어들었다. IPO를 통한 자금회수가 어려워지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재조정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투자시장에서는 자금회수 및 저가매수 수단인 세컨더리 펀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유진자산운용은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지분을 사는 세컨더리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비스톤에쿼티파트너스
남미래기자
2023.01.09 16: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