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이 운용 중인 투자조합을 통해 BNJ바이오파마의 신주인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BNJ바이오파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자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혁신 분과장 교수인 동재준 대표가 설립한 신약개발 스타트업이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다중 타겟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BNJ바이오파마는 기존 신약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AI(인공지능)를 통해 경제적이고 빠른 속도로 신약을 설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항암제 내성을 예측하고 극복하는 기술을 활용해 향후 글로벌 빅파마에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고 기술특례상장에도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대준 BNJ바이오파마 대표는 "KRAS 변이(유전자 변형 중 하나)를 표적하는 췌장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이 신약후보물질의 표적 단백질 분해(TPD) 능력을 입증 완료했다"며 "현재는 경쟁약물과의 비교우위성을 확인하
고석용기자 2023.12.10 10:21:05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Roche)가 국내 유망 메드테크(Med Tech, 의학기술) 스타트업 6개사와 향후 사업 협력을 위한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해외실증(PoC) 사업 수행기관인 빅뱅엔젤스 주관으로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부와 한국 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국내에서는 이명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뉴라이브 등 6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로슈진단 아태 지부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인 페이 링 리앙(Pei Ling Liang)은 "3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자 중심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로슈의 목표 달성에 혁신적 기술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들과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로슈는 140억5000만 스위스 프랑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함으로써 2022년 글로벌 제약사 중 R&D 투자액 1위를 기록한
남미래기자 2023.05.22 10: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