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창업 지원금과 벤처펀드 관리라는 행정적 기능을 넘어, 부산을 세계적인 스타트업 도시로 키우는 촉진자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올해 4월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의 초대 수장 서종군 원장은 "부산을 전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창투원의 설립 목적"라며 이렇게 밝혔다. 서 원장은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창업·투자 분야를 두루 경험한 '현장형 전문가'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공사, 한국성장금융 등에서 정책 및 모험자본 투자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창업 및 투자 생태계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창투원의 핵심 역할은 창업 지원과 투자 연계, 두 가지로 요약된다. 창업 지원은 예비 창업자부터 도약 단계 스타트업까지 사업화 자금, 보육 공간, 해외 진출, IPO(기업공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류준영기자 2025.09.12 07:47:18"창업 아이디어 있는 학생, 부산으로 오이소(오세요)" 부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제11회 부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소재 대학생이 아니라도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 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대회는 부산시 주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주관, 부산의 7개 대학(경성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산대·한국해양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한국장학재단이 협력한다. 참가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초기투자 플랫폼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IR 피칭, 심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0개팀을 선발,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
김성휘기자 2025.07.1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