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도시에서 '톱10 창업도시'로…플라이아시아 BIFF처럼 키울 것"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창업 지원금과 벤처펀드 관리라는 행정적 기능을 넘어, 부산을 세계적인 스타트업 도시로 키우는 촉진자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올해 4월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의 초대 수장 서종군 원장은 "부산을 전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창투원의 설립 목적"라며 이렇게 밝혔다. 서 원장은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창업·투자 분야를 두루 경험한 '현장형 전문가'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공사, 한국성장금융 등에서 정책 및 모험자본 투자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창업 및 투자 생태계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창투원의 핵심 역할은 창업 지원과 투자 연계, 두 가지로 요약된다. 창업 지원은 예비 창업자부터 도약 단계 스타트업까지 사업화 자금, 보육 공간, 해외 진출, IPO(기업공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류준영기자
2025.09.12 07: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