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추론 스타트업에 또 투자…AI 시장의 초점 이동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추론에 특화해 기업들의 대형 AI 모델 배포와 운영을 도와주는 스타트업 베이스턴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추론은 이미 학습된 AI 모델이 제시되는 질문에 답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베이스턴이 5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벤처캐피털 IVP와 알파벳의 독립 성장펀드인 캐피털G가 주도했으며 엔비디아가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참여했다. 베이스턴은 엔비디아의 AI 칩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번 거래는 AI 산업의 초점이 AI 모델 학습에서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 추론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추론에 특화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말에는 추론에 특화된 AI 반도체 설계회사인 그록과 200억달러에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그록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조너선 로스를 포함한 핵심 인재들을 영입했다.
권성희기자
2026.01.22 14: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