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진단하는 'AI 명의'...듣기만 해도 치매·당뇨 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이 부어 목소리가 변하듯이 아픈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목소리는 다르다. 하지만 목이나 성대와 관련이 없는 질환이라면 인지하기 어렵다. 최근 치매나 당뇨, 심부전 등 다양한 질환을 목소리만 듣고 예측·진단하는 AI(인공지능) 기술들이 속속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전문의 신정은 대표가 설립한 보이노시스는 목소리로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여 년 간 난청 환자를 주로 진료한 신 대표는 음성변화에 따른 뇌의 기능성 퇴화 패턴을 발견했다. 이를 기반으로 음성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의 정확도도 우수하다. 지난해 열린 '알츠하이머 질환 인공지능 판별 세계대회'에서 87%의 정확도로 치매 환자를 판별해 1등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에서
남미래기자
2024.11.20 05:00:00